"예수를 만나는 것이 신앙입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가룟 유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와 함께 3년이라는 시절을 함께 먹고 마시고 자며 수많은 기적과 이적을 보면서 살아왔지만 결국 예수님을 배신했던 사람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교회를 오래 다닌 연수가 우리의 구원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예배마다 참여하고 기도해도 구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교회의 문턱이 닳도록 다녔지만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길이가 아니라 깊이가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을 제대로 믿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큰 교회이든 작은 교회이든 늘 봉사하는 사람만 봉사하고 늘 전도하는 사람만 전도합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교회 안에서 가룟 유다처럼 예수를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깊이로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신앙입니다. 전도는, 봉사는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확신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입니다. 예수를 진짜로 만난 사람은, 기쁜 소식을 접한 사람은 반드시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쓰임받는 한 주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가복음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