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 믿음. 나의 신앙의 분량과 수준 그리고 영성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나 또는 우리 가족에게 재정으로. 건강으로. 관계로. 환경으로 긴박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입니다. 일상이 아닌 이러한 긴박한 순간에도 철저히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기다릴 수 있는지 아니면 주변 사람만을 의지해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자기 자신의 인맥과 세상적 방법을 동원해서 흔히 말하는 꼼수를 찾고 있는지를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때의 믿음이. 그 때의 영성이 바로 나라는 존재입니다. 평소에 교회를 얼마나 자주 다녔는지. 십자가를 주렁주렁 달고 성경책을 들고 신실한 성도로 비춰졌는지는 관계 없습니다. 내가 평소에 말씀대로 살아왔는지. 내가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왔는지로 내 선택과 판단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나를 건지셨고 또 나를 건지실 좋으신 하나님만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라도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릴 수 믿음이 있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