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함으로 살아가기"
아침마다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새로운 날을 주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의 기도가 이렇습니다. “저는 오늘도 연약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도 변치 않고 저를 사랑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은혜를 끼치게 하시고 은혜를 받고 살아가게 해주세요. 오늘도 일용할 은혜와 기쁨과 건강으로 채워주세요.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만나게 해주시고 말해야 할 것이 있다면 지혜를 주시고 오늘 꼭 해야할 것이 있다면 생각나게 해주세요. 오늘도 주님 연약한 저를 지켜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세요.” 저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변함없이 연약한 존재입니다. 늘 연약함을 고백하고 도우심을 구합니다. 이 기도를 하기 전에는 아침을 시작할 때 늘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깡으로 살아가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나의 연약함을 고백함으로 ‘약할 때 곧 강함이라’는 말씀을 매일 체험하며 살아갑니다.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아가는 유익도 얻게 됩니다. 어제 어려운 일이 있으셨나요? 오늘 힘들 예정이신가요? 눌리지 마세요.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을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될 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십니다. 오늘도 내 연약함을 고백하고 은혜를 맛볼 수 있는 날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