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해지는 것입니다. 좋은 옷을 입고 아름답게 멋지게 하나님을 만나는 겉모습 뿐 아니라 우리 속사람의 모습도 나이스하게 나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속사람이 나이스해지는 것은 거짓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거룩함, 성결함은 깨끗함으로 나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함으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실패했으면 실패한 모습 그대로, 넘어졌으면 넘어진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것이 예배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죄인인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것이 진실한, 성결한, 거룩한 예배입니다. 의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식과 포장과 가면을 모두 벗어버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 위해서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모습은 깨끗한 모습, 스스로 잘해나가는 모습, 나이스한 모습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나아오는 모습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 바로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진실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왔던 사람들은 모두 죄인인 모습 그대로 나아왔습니다. 창기들이 그랬고, 세리들이 그러했습니다. 진실된 사람들은 모두 치료받고 구원받았습니다. 바리새인은 철저하게 율법을 지켰지만 진실된 모습이 아닌 사람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주간도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서는 삶의 예배를 드리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