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성추문"
일전에 대통령을 모시고 방미중이던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시작으로 요즘에는 유명 연예인, 개그맨, 미국에서 맹활약 중인 스포츠 스타,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에 이르기까지 성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작정이나 한 듯 직업과 나이에 관계없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성'에 대한 문제는 시대와 인종을 넘어 인류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혼유무. 남녀에 관계없이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성욕은 물욕. 명예욕. 식욕과 같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욕구에 마음 한 땀을 더해 욕심으로 마음에 담습니다. 결국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선 성욕은 욕심입니다. 맺어 주신 한 사람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것을 넘보는 것은 욕심. 탐욕입니다. 탐욕은 죄로 성장하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부부간 가정 안에서 서로에 충실할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섬기고 사랑하는 중요한 도구로 주신 것입니다.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잠언 5: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