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변하지 않는 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연애 할 때 누구 연예인 닮았다며 아름답다고 그렇게 사랑한다고 쫓아다니더니 결혼할 때 보면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이 완전히 바뀌어 있는 모습을 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제차를 타면 애국자가 아니라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외국차가 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유럽 연합 내에 있는 것이 안정을 보장해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탈퇴를 불사합니다. 큰 축을 이루고 있던 영국의 탈퇴가 대표적입니다. 내 상황에 따라, 시대의 모습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와 가치’는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혼란스럽고 변화에 적응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많은 분열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천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변하지 않는 그 ‘진리’를 붙잡고 살아갈 때 이곳저곳에 편승하지 않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년을 함께 먹고 마시고 수많은 기적과 이적을 바라봤던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 예수님이 잡혀가자 그를 부인하며 괴로워하는 모습도 내 상황에 따라 변하는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줍니다. 진리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의 의로 살아갈 때, 자녀로서 살아갈 때 후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마가복음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