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척박하고 고단했던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을 받으며 약속의 땅으로 향하던 그 때 그들은 가장 큰 것을 배우고 훈련받고 깨달았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만나로 먹을 것을 해결해주셨던 하나님. 그 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그들이 살아갈 길이었으며, 그 말씀이 그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음을 광야에서의 40년 가운데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들은 몸으로, 생각으로, 영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광야를 벗어나면 주신 축복에 빠져 이제는 무엇 때문에 살고 무엇이 나를 존재케 하는지 조차 다 잊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물질을, 권력을, 기득권을, 명예를, 그 밖의 나를 만족시키는 쾌락적인 요소들을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 삶에 말씀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가치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한 주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시며 말씀으로. 주신 약속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