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게 하는 삶"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을 갖는 것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대체로 그런 노력을 하는 이유는 노력에 대한 댓가가 어느 정도 보상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많은 경쟁과 같은 힘든 과정을 겪어서 의사가 된 사람이 대학병원에서 보상 받으며 일할 수 있음에도 전염병이 창궐하는 곳을 찾아가고 의사가 없는 오지만을 찾아다니며 고생을 사서 합니다. 또, 많은 수임료를 받으면서 정의와 관계없이 자신만을 위해 살아갈 수 있는 유능한 변호사가 기본적인 수임료조차 내기 어려운 사람들의 변론을 도맡아 합니다. 그 위치와 직위를 이루는데에 대한 보상은 커녕 어려운 일만 찾아다닙니다. 이런 사람들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내가 좋아서 그래요. 이런 일을 할 때 살아있음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 덩어리인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인도해주시는 그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 기쁨을 날마다 채움 받을 수 있기에 가능할 수 있습니다. 쾌락을 찾응 필요가 없습니다. 그 기쁨이 가장 깊은 곳의 기쁨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꼭 하지 않아도 되는, 누군가는 해야하는,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은 늘 내 가슴을 뛰게 해줍니다. 염려와 근심이 아닌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차게 해줍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가슴 뛰게 하는 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