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것은 회색지대가 없습니다."
사람을 만나서 얘기하고 밥 먹고 함께 일하며 살아가다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때 기뻐하고 또 어떤 때 화를 내고 싫어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성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오래참아 주시는지, 용납하지 않으시는 것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성격,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후퇴하라는 말도, 돌아서가라는 말도 없습니다. 심지어 유턴도 없습니다. 성경에는 늘 전진 아니면, 기다림입니다. go or wait.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성향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 순종과 같이 삶의 태도를 명확히 하는 것을 좋아하시고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지만 삶의 목적과 방향의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갈등하는 이유도 양쪽을 놓고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태도가 분명하지 않다고 보십니다. 영적인 것은 회색지대가 없습니다. 한 주도 우리 목자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동행하는 태도가 분명한 한 주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요한계시록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