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체는 빛이 비춰질 때 그림자가 생기게 됩니다. 그림자는 또 다른 우리의 실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면, 그 빛이 우리에게 비춰지면 어떤 그림자도 생길 수 없습니다. 우리 영혼육 가운데 하나님의 빛이 임하면 그림자도 없이 비춰집니다. 자기의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의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내 욕심이 사라지고 삶의 존재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이 비춰질 때 근심과 걱정, 염려하는 그림자. 어둠은 모두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은 HOW TO LIVE 어떻게 무엇을 먹고 살까라는 접근이 아닌 WHO TO LIVE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데, 섬기는데,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삶의 첫단추가 바로 예배로의 회복입니다. 말씀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질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예배를 회복할 때 생명과 기쁨이 충만해지고, 말씀으로 살아갈 때 주도적인 삶으로 역동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고, 주신 은혜로 사랑하고 섬길 때 더욱 풍성해지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어둡고 흐린 날씨 가운데 하나님의 빛을 경험하시고 삶의 예배를 통해 상실에서 회복으로 삶을 경험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요한일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