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편안하게. 만족스럽게 옆에 세워두고 보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또 너무 귀해서 금고 속에 넣어두고 하루에 몇 번씩만 꺼내보며 기뻐하는 귀금속도 아닙니다. 신앙과 삶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 어떤 길도 보이지 않을 때, 어떤 문도 열리지 않을 때 그 길이 보이게 만들고 문이 열리게 만드는 것이 진짜 신앙입니다. 믿을 수 없는 순간 믿고, 믿기 어려운 상황에 믿을 때 진짜 신앙이 본모습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늘 확인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생각하고 있는데 정작 하나님은 나를 자녀로 생각하고 계실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내게 주신 성경말씀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내가 하고 있는지, 아니면 정작 그것을 더 아끼며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이익이 아니라 옳은 것을 선택하고 살아가며 염려하지 않고 늘 맡기는 삶을 살아간다면 분명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삶입니다. 사람들이 왜 뻔한 길을 가는데 고민하느냐고~ 아는 루트만 통하면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왜 질질 끌며 기도하고 있는지 답답해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때를 헤아릴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응답과 회복 그리고 역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