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필요의 이유"
 

아이가 공부를 잘 못한다고. 습관이 좋지 않다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무언가 많이 부족하다고 책망만 해서는 안됩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돕기 위해 부모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내가 너무 연약하다고. 내가 나를 볼 때조차 너무 나약하다고. 한심하다고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부족함을 돕고 그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 우리 목자 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친히 오신 이유는 우리를 고쳐주시고 그렇게도 부족한 우리를 돕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오신 것입니다. 센 척할 필요도. 아프지 않은 척 할 필요도. 믿는 척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늘 의지하고. 의뢰하고.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늘 도우시는 하나님과 소통하심으로 형통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