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항상. 늘 기뻐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큰 기쁨을 누리시고 있습니까? 아이들은 마트에 가면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TV에서 봤던, 또 친구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전부다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같은 또래였다면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마트는 사람이 많은 곳, 조금 있으면 어지러워지는 곳입니다. 세상에서 경험하는 기쁨은 때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 기쁨이 오래가지도 않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장난감을 사줘도 많이 가면 일 주일입니다. 신제품 휴대폰이나 자동차를 사도 그 재미가 한 달을 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에서 기쁨을 찾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기쁨의 종류와 수준이 같기 때문에 구별되는 ‘거룩함’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 삶의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예배에 참여하고 봉사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늘 가까이 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정성을 드리고 마음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웠을 때만이 진정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쏟아주셨던 사랑.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으로 기뻐하시는데 우리는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소멸되지 않는 기쁨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동행할 때 늘.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동행하심으로 기쁨을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