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수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고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러한 아주 기본적인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철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고생을 알고 살아가는 맛을 보았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고를 하지 않고 열매를 거두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는 것도 문제지만 사람이기에, 인간이기에 내 몸은 그 수고를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속일 때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만 하고 나는 수고를 다했다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만 노력하는 척하고 나는 수고를 다했다고 합리화하게 됩니다. 영적인 일도 영적인 수고를 동반하게 됩니다. 기도하기 위해서 시간을 만들고 집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내가 보기에 겨우 기도하는 습관 정도에서 멈춰 있다면 수고를 합리화 하는 인생과 다르지 않습니다. 온전한 기도를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 영혼이 굶주리고 연약해지는 것은 충분한 영적인 수고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기도’입니다. 오늘도 ‘애써’ 기도하심으로 영적인 수고 가운데 풍성한 날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누가복음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