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마다. 순간마다 문제라는 놈은 언제나 우리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가 아주 절정의 때에 맞춰. 그 문제가 더 큰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 순간 우리에게 등장합니다.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설상가상. 첩첩산중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 문제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 문제 때문에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실패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 문제를 잘못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내게 다가온 문제를 대하는 내 태도에 대해 따라 문제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문제는 늘 다가옵니다. 그 문제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떻게 해석하느냐. 어떤 해석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수많은 사건이 연결된 것이 우리 삶입니다. 사건.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주신 사건들을 통해 내 생각과 내 삶을 이끄시는 이유와 목적을 알 때 온전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내 삶의 소망을 둘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내 생각의 틀로 인해. 내 감정의 상처로 인해 문제를. 사건을 해석하는 것이 아닌 말씀에 문제를 비춰보고 기도로 의뢰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