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종종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도, 예수님을 만난 후 저의 모습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도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런 제자들과 우리들에게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주님의 기도이기도 하고 주를 향한 기도이기도 합니다. 누구에게 기도해야할지, 무엇을 기도해야할지에 대해 짧지만 정확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주기도문 안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되기를 원하는 분명한 삶의 목적과 살아갈 것들을 위한 간구도, 우리의 죄와 허물을 씻기 위한 회개도, 그리고 옳은 길로 향하는 것을 방해하는 사단을 향한 대적기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대부분의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들고 지쳐 기도할 힘조차 없을 때는 이런 주기도문을 읊조리며 기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이와 같은 주기도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기도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주를 향한 기도로 고백하고 선포하고 그렇게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태복음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