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와 위험을 느끼고 있다면 최소한 내가 무언가를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실패와 위험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불안이 가득해지고 근심만 내 안에 쌓이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실패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머뭇거리는 인생이 될 뿐입니다. 실패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더라도 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풍랑이 올지라도 밧줄을 풀고 배를 밀어 바다로 향해야 합니다. 문은 열리기 위해, 배는 항해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형한 믿음도 그렇습니다. 험하고 어렵고 고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살아갈 수 있게 주신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은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믿음을 잃으면 안됩니다. 내 감정보다 믿음을 바라봐야 합니다.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는 실패와 위험을 뚫고 나가는 것이 아닌 불안과 근심이 내 삶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때 믿는 것. 그때 내 믿음이 드러나고 진짜 믿음이 됩니다. 오늘도 주신 길, 실패와 위험으로 움츠려드는 것이 아닌 믿음으로 당당하게 걸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