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관하여"
6월 11일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축제가 열립니다. 동성애는 대놓고 반대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예민한 이슈입니다. 인권이라는 안경으로 보면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소수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자들은 성적 소수자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탈북민과 같이 사회적 소수자로 분류됩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는 다수가 약자의 개념에 서 있는 소수를 보호해주고 인정해주고 지원해줘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성애를 인권의 시각으로만 보는데 있습니다.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성적인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요인임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을 뿐 아니라, 에이즈라는 질병의 원인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또 엄마와 아빠의 구분을 사라지게 하고 자녀를 낳지 못하게 됨으로 건강한 가정을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동성애는 죄의 결과이며 질병입니다. 인권이라는 부분으로 이들을 감싸기만 하거나, 율법이란 이름으로 그들을 정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되고 도출되는 문제에 대해서 공유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해주어야 합니다. 자녀세대를 위해 대안없는 반대가 아니라, 한 면만을 바라보는 찬성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찾아가야 합니다. 동성애는 죄입니다. 그러나 죄를 짓는 사람을 미워하기보다 그 죄를 대적하고 소수를 진정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행동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오늘도 성숙함으로 사랑함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로마서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