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마음으로 일하기"
 

나라의 정책을 위해, 국민의 생명을 위해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온 자녀에게 엄마는 “수고했다”라고 얘기합니다. 나가서 막노동을 하고 시장에서 군것질거리를 파는 정말 보기에도 작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자녀에게도 엄마는 “수고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머니의 눈으로 보았을 때, 대단한 일을 해도 수고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수고한 것입니다. 사랑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일’에는 성역이 없습니다. 어떤 종류의 일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이고 반드시 필요한 몫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누군가 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고,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누군가가 해주기 때문에도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하는 일로 인해 나 뿐 아니라 누군가가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마음을 품고 일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그 마음이 내 삶을 좌우합니다.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얼굴빛이 다릅니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내 얼굴, 내 삶이 밝게 빛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언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