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추운 겨울에서 따스한 봄이 될 때 우리 몸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겨울 영하의 날씨와 봄의 영상의 날씨가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몸이 나른해지고 하품이 잦아지고 자꾸 졸리고 지치는 현상이 바로 춘곤증입니다. 춘곤증을 예방하는 지침이 있습니다. 일정한 수면, 균형있는 식단, 꾸준한 운동입니다. 이는 춘곤증에만 해당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늘 해야하지만 못하는 부분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춘곤증이 있습니다.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내게 쉼이 주어질 때입니다. 신실했던 다윗도 쉼의 시간에 범죄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민족도 노예에서 벗어나 불순종, 불신앙의 더 큰 죄를 범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늘 감사하고 기도하고 섬기며 삶으로 예배를 드릴 때 이런 영적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춘곤증에만 해당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봄. 나른함의 춘곤증이 아닌 꽃피우는 영적인 봄을 맞으시길 기도드립니다. 고난 받을 때나 평안할 때나 늘 한결같이 주님만을 향하시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야고보서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