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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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입니다. 일어나세요"

 

오늘 아침은 유독 더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몸도 힘들고 삶도 지치고 목사인 저 또한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평소 습관처럼 일어나기 전 몸을 뒤집어 손을 모으고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며 기도합니다. 첫기도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삶을 주님께 의지합니다. 오늘의 삶도 붙들어주시고 인도해주옵소서" 저의 첫기도는 제 육신 뿐 아니라 제 영혼을 깨우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으로 인해 오늘도 일어나기도 힘들지만. 오늘도 참으로 부족한 삶을 살지만 다시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주시고 삶의 소망을 주시는 그 이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밥 뿐 아니라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듯이 매일 아침 몸만 깨어나는 것이 아닌 영혼이 깨어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일용할 은혜가 늘 있어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신 소망과 약속을 붙들고 깨어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