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아이들 손톱 깨무는 습관이 갈수록 심해져서 고쳐 주기 위해서 매주 토요일 손톱검사를 합니다. 검사해서 통과하면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어봅니다. 손톱을 깨무는인지. 손톱이 깨진건지 어떻게 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아빠는

딱보면 깨무는지 아니면 깨진 건지 알 수 있다고 얘기하면 놀라며 더 조심합니다. 대충해서는 통과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검사할 때 노력한 모습이 있을 때는 깨문 손가락도 이해해주고 다음에는 잘할 것을 얘기하며 합격시켜주곤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알고 그러는 것인지. 모르고 죄를 짓는 것인지를 아십니다. 상황을 합리화시켜보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할지라도 하나님은 딱보면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반복되는 죄까지도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며 용서해주십니다. 십자가에서 그 큰 고통으로. 죽음으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늘 따스히 대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십니다. 사랑입니다.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받은 그 사랑을 주변으로 흘려보내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린도전서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