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명문 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설립자인 스탠포드는 부자였고 캘리포니아 출신의 상원의원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외아들이 있었는데 잘 생기고 수재였고 스탠포드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온갖 기대를 갖고 있던 외아들이었습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죽게 됩니다. 외아들을 잃은 슬픔에 아버지는 말을 잃었습니다. 슬픔 속에 잠을 자지 못 하고 있는 어느 날 밤 잠깐 잠들었을 때 꿈을 꿉니다. 꿈에 아들이 생생한 모습으로 나타나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 곁에 있습니다. 저 대신 다른 청년들을 도와주십시오.' 스탠포드는 이 환상을 보고 인생관이 확 바뀌었습니다. '예수님도 부활해서 살아 계시고 내 아들도 약속하신 것처럼 부활해서 살아있다!' 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소원대로 청년 교육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당시 거액인 2천만 달러 약 200억 원을 바쳐서 오늘의 명문인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했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처럼 부활을 믿는 신앙은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킵니다. 슬픔이 기쁨이 되고, 절망이 소망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부활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소망을 갖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땅에서의 삶에서 부활을 믿을 때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우리의 삶이 변화될 때 진정한 부활의 신앙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의 사건은 죽음 이후에만 중요한 일이 아니라 이 땅에서의 삶에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부할신앙이 우리의 일상신앙이 되는 한 주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고린도전서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