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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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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실수 줄이기"
 

지금도 부부간 대화가 어설프지만 신혼때는 대화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어느 날 다툼으로 인해서 서로 간에 마음 많이 상한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했던 말을 되새겨볼수록 화가 났습니다. 말을 할 때 서운한 것. 화가난 것을 내중심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는 일이 많았던 것입니다. 이래서는 큰일나겠다 싶어서 그 다음부터는 말로 싸우지 알았습니다. 서로간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화가날 때의 대화는 서로에게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카카오톡을 통하여 서로간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쓰면서 감정이 누그러지고 다시 지우고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오해의 소지를 없앨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싸움이 아니라 대화를 한 것입니다. 싸움은 언어폭력을 낳고 또 다른 폭력을 가져오게 됩니다. 말은 한 번 내뱉으면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실수를 줄이고 서로를 알고 배려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줍니다. 부부간 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 있어 지혜로운 소통이 필요합니다. 말에 있는 힘과 능력을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말을 제어하고 슬기롭게 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로운 소통과 존중이 있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야고보서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