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두근거림이있는삶.gif

 

 

 
 
"두근거림이 있는 삶"
 

아침에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면서 100m 달리기 하고 있는 아이들을 봤습니다. 학생시절 100m 달리기 출발점에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릴 때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귀까지 들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른이 된 후에는 어쩌면 삶의 모든 것이 전부 다 이렇게 100m 출발점에 선 것 같은 긴장감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늘 도전하는 사람은 처음 해보는 일.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 가는 곳이 연륜이 쌓여도 계속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긴장감이 계속 되지 않는다는 것은 베테랑. 전문가가 되어진다는 것이 아닌 어쩌면 우리가 너무나 삶에 무뎌져 두근거림이 느껴지지 않거나, 잘해보겠다는 초심이 흐려졌거나, 도전이 없는 삶을 살거나, 그 일에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긴장감. 설레이는 두근거림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주며 삶을 탄력있게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두근거림이 있는 사람이 기도하고 회개하며 사랑하고 섬기고 동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긍휼히 여겨주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두려움이 아닌 설레임. 두근거림을 누리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시편 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