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람"
어린이집에 다니는 둘째가 아침에 오늘은 꿈을 꾸지 못했다며 시무룩해 있더니 그 전날 꿈이 생각났다며 아기새처럼 조잘조잘 얘기를 합니다. 얼굴에는 행복과 미소가 가득하고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꿈꾸는게 좋다고 합니다. 꿈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꿈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요셉은 꿈을 통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꿈으로 인해 이집트의 총리가 되고 민족들을 구해냅니다. 바로는 꿈을 통해 요셉을 등용하고 풍년과 흉년을 대비해 힘있는 나라를 건설합니다. 야곱은 꿈을 통해 하나님을 향하고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꿈은 야망이 아닙니다. 꿈은 허상도 아니고 이상도 아닙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꿈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입니다. 현실에 급급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주신 약속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꿈은 홀로 꾸지 못합니다. 약속을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해야하고 그 꿈을 함께 꾸는 사람들을 만나 동역해야 합니다. 꿈꾸는 사람은 어린 아이처럼 기대하고 되새기며 기뻐합니다. 오늘도 주신 약속을 바라보며 꿈꾸며 다시 깊게 묵상하는 날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다니엘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