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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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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방향"
 

김포로 이사온지 일년 반이 되었습니다. 공기도 좋고 하늘도 아름답고 살기 정말 좋은 곳이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곤 합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얘기하는게 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는 것입니다. 월세. 집값도 비싸고 공기도 안좋고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서울을 고집하는 이유는 결국 두 가지입니다. "교육과 직장". 좋은 교육을 받아야 좋은 직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기 위해 서울에서 살아야 하고. 살림을 줄이고 대출받아 주거와 교육비를 해결할 수밖에 없고. 아이들 학원비 벌기 위해 정작 그 아이들을 뒤로 하고 엄마가 알바를 해야하고... 서울에서의 삶이란 편리함과 같은 장점들도 있지만 자녀의 입장에서. 또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볼 때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좋은 교육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존감 있게. 가치를 알게 말씀으로 키우는 것이고, 좋은 직장을 찾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발견해주고 개발해주는 것입니다. 큰교회에 다닌다고 신앙이 커지는 것이 아니듯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다닌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서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향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맡기시고 주신 뜻을 분별하시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