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이 피곤하면, 조금만 무리를 한다 싶으면 어김없이 편도가 부어올라 고생을 합니다. 몸이 힘들다고 저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아이들도 감기에 걸리면 기침. 콧물. 열 등의 증상이 오기 전 무언가 한 가지의 증상이 먼저 오게 됩니다. 피곤함 또는 바이러스의 침입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도 자살징후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영성도 흔들리기 전에. 영적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할 때 삶에 나타나는 징후가 있습니다. 주기보다 받는 것을 원할 때. 누군가에게 섭섭할 때. 화를 불같이 낼 때. 감사하지 못할 때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섬겨주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변질됩니다. 이때 하나님보다 내가 더 드러나게 됩니다. 말씀보다 내 생각과 감정이 앞서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을 하나님이 아닌 우상으로 만들어버리는 일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증상. 싸인이 나타날 때 다시금 영적인 쉼 가운데 나를 돌아보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성숙된 영성이 있어야 합니다. 매일 큐티로. 예배로.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징후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