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에베레스트. K2와 같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은 모든 산악인들의 꿈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엄홍길. 박영석과 같은 등반가들이 히말라야 모든 산 정상을 완등해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들의 이름만 남았지만 정상에 오르기까지. 산 정상에 오를 때마다 혼자 오른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그들의 짐을 날라주고 길을 안내하며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동료들과 현지의 셰르파입니다. 이들이 없다면 등정의 기록은 없을 것입니다. 산행도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길을 걷느냐도 중요하지만 온전한 길을 가기 위해서는 누구와 함께 걷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만남이 중요한 것입니다. 배우자. 스승. 목회자. 멘토. 친구. 동료와의 만남이 인생을 뒤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내가 돕는 자가 되어야 하고, 나를 돕는 자를 만나야 합니다. 귀한 만남을 위해 기도하고 기대하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