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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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축복"
 
세상에 대한 분노. 정립되지 않은 가치관. 어른스러워지기 위한 발버둥으로 20대를 보냈었습니다. 삶의 방향을. 기쁨을. 보람을. 재능을 알지 못해 방황했었습니다. 아침이면 의미없는 하루가 또 다시 시작된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해가 질 때면 무언가 한 것 없이 하루를 보냈음에 견딜 수 없는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부끄러움을 견디기가 버거웠습니다. 몸도 걷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로 쇠약해져 갔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살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닥치는대로 하고 10여 년 동안 대학교와 학과를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마침내 답을 찾았습니다. 답은 의외였습니다. 사랑이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나를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고 지지하고 늘 응원해주는 것 뿐 아니라 내 삶을 인도하고 보호해주심이 믿어지는 그 순간 눈물샘도 함께 터졌습니다. 북받치는 설움과 억울함과 지나 온 모든 세월 가운데 그가 나와 함께 하셨음에 감격했습니다. 인생길. 살아온 모습이 모두 다르지만 대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답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바라보시며 그 자체만으로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예수님.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예수님이 답입니다. 기도해보세요. 물어보세요. 그리고 동행해 보세요. 좋은 일이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감사가 절로 됩니다. 절망의 인생이 소망의 인생으로 송두리째 뒤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잠잠히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시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