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시작했을 때. 방향이 정해졌을 때. 길을 출발했을 때는 앞을 봐야 합니다. 당연하게 생각되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대게 무언가를 시작할 때 주저합니다. 주변을 봅니다. 학생이 공부하려고 앉으면 공부를 하면 되는데 책상을 닦고 책을 정리하고 연필을 깎고 손톱도 깎고 머리도 감고... 몇 시간에 걸쳐 준비를 합니다. 준비하는 것이 안좋은게 아니라 이러한 행동이 반복됨으로 앞으로 나가는 에너지가 소비되어 정작 해야할 것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곧잘 방향이 틀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질주해야 하는 경주마 눈 옆에는 앞만 보도록 눈가리개를 씌워줍니다. 주변도. 경쟁하는 말도 보지 말고 목표만 보고 달리라는 것입니다. 경주가 끝날 때. 공부해야할 때를 마칠 때. 인생을 마칠 때 후회가 없기 위해서는 내가 전력을 다해 뛰어봐야 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지 말고 일단 힘껏 해봐야 합니다. 달려봐야 합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관리해야 하는 시간이 올 때까지 뛰어야 합니다. 한 눈 팔지 않고 복음으로. 말씀으로. 복음을 향해. 사명의 자리에서 힘껏 달리는 한 주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