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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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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은 사랑함입니다"
 

어린 자녀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들의 풍경은 참 다양합니다. 그 중에 공통된 모습이 있습니다. 좀 따스하게 옷을 여며 주거나 입구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과 한 쪽. 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는 모습입니다. 자녀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것도 있지만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긴다는 미안한 마음이 커서 그렇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늘 미안합니다. 잘해준 부모도. 그렇지 못한 부모도 한결같이 미안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가 미안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사랑한다는 말로 듣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원망하지만 부모는 자식에게 미안해합니다. 미안하다는 마음의 크기만큼 그 사랑은 더 큽니다. 결국 부모를 향한 자식의 사랑보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 늘. 한결같이 크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되어 살다보니 그 미안함을 알게 됩니다. 그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께 미안합니다. 죄송스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되시고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듬뿍 받으시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