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무리 춥다고 얘기해도 내가 그 추위를 느껴보지 않으면 얼마나 추운지 잘 모릅니다. 밖이 아무리 추워도 지금 내가 추워야 추운 날씨인 것입니다. 경기가 어려운 것도 그렇습니다. 남들이 다 어렵다고 할 때 나도 어려워야 정말 경기가 어려운 것을 알게 됩니다. 체감한다고 합니다. 몸으로. 내 삶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내가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존재하지만 내가 느껴야만. 내가 체감해야만 비로소 내 앞에 실상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행복도. 고통도. 기쁨도 슬픔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이미 존재하고 있는 진리이지만 내가 체감하지 못하면 실상이 아니게 됩니다. 하나님은 창조 전에도 계시고 지금도 계시지만 내가 만나지 못하면 실상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립니다.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가 숨을 쉼으로 알게 되듯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내 삶을 보호하시고 이끌어가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 내가 혼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하게 되면 믿게 됩니다. 내가 만나면 실상이 됩니다. 춥고 분주한 한 주 간에도 하나님을 바라고 만나시고 함께 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