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몸이 쳐질수록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영성도 함께 끌려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영혼과 육은 하나이기에 당연합니다.

그럴수록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고 실망이 쌓여 절망이 되는 삶 가운데, 어떤 누구도 의지할 수 없고 위로 받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수록 기도의 자리를 찾습니다.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어떤 의욕도 생기지 않을 때, 식욕조차도 생기지 않고 그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내 존재를 존재케 해주시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전부되심을 고백합니다.

 

때마다 찾게 되는 과거의 상처와 아픔으로 흔들리는 순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스스로를 힘겹게 할 때가 종종 격하게 찾아옵니다.

그럴 때일수록 모든 이유를 아시고 오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모든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도 “괜찮다. 내가 다 안다. 아픔이 아닌 내가 네게 주는 기쁨을 바라보렴.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줄게.”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위로자가 되어주십니다. 세상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유일한 위로자가 되어 주십니다.

세상 어떤 위로도 필요 없고 위로 받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프고 슬프고 속상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자책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을 버리고 오직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만을 향하는 오늘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시편 8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