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Church

큐티/공지

 

books.jpg

 바이블톡 (Bible Talk)
  - 하나님의 말씀과 삶에서 괴리가 느껴지시나요?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는 말씀입니다.

    삶의 지침이 되고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니의 말씀입니다. 하루 하루의 일상에서 적용되어지고 살게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풀어낸 묵상집입니다. 분주한 일상 가운데 말씀의 능력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의 양식을 공급해주는 생명줄이 될 것입니다.

 

 

입증책임(立證責任)

  - 평신도들을 위한 야고보서 강해집입니다. 바울이 말한 믿음, 그리고 야고보가 말한 행함은 동일 선상에 있습니다.

    사랑하면 사랑을 표현하고 보여지는 것처럼 믿으면 그 믿음이 삶에서 증명되어지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내용입니다.

   

  - 신앙인의 삶은 어때야 할까. 저자는 신앙을 입증하는 게 신앙인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믿음과 삶이 괴리돼선 안 된다는 경고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강조했던 이신칭의의 의미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이다. 행위를 강조한 로마 가톨릭에 맞섰던 루터의 확신이었다. 하지만 성경은 행위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야고보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 제자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면 삶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둘 중
    하나만 정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신앙인의 행동이 신앙 그 자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한다. - 장창일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74860 
 
   - 믿는가! 그렇다면 행동해야 한다"
     입증책임은 법률 용어입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증명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에게는 삶으로 복음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책 '입증책임'이 출간됐다. 입증책임은 저자가 야고보서를 설교하며 나누었던 내용을 쉽게 정리해 '믿음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이비처치를 담임하고 있는 저자 이정두 목사는 야고보서의 제목을 입증책임으로 지은 이유가 믿음에 있다고 강조한다.
     구원받은 성도라면 자신의 삶을 통해 행동으로 믿음을 보여야 하는데 구원받은 사람으로 이 땅에서 구원받은 모습으로 살아 낼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입증책임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작은 발화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한다. - 이강현 기자
    [출처] - CBS노컷뉴스 [원본링크] -https://www.nocutnews.co.kr/news/5162492
 

   - 관념적 믿음에서 실재하는 믿음으로 바뀌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노래 ‘My Story’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바람을 볼 순 없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어”라는 노랫말입니

     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자연현상일지라도 다른 감각을 통해 그것의 실재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처럼 ‘입증책

     임’의 저자는 보이지 않는 믿음을 어떻게 하면 세상 가운데 드러내어 보여줄 수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단지 글자로 쓰인

     음, 입으로만 되뇌어지는 관념적인 믿음으로는 그 실재를 증명할 수 없으며 오직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야 비로소 그것이 입증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감 있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로 야고보서의 내용을 가져옵니다. 야고보서는 지식이

     나 관념에 머무는 믿음이 아니라 우리의 손과 발로 움직여 행하고 실천하는 믿음을 보이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라는 본질과 원리에 주목하여 체계적 교리의 토대와 지적인 유산들을 남겨준 반면, 야고보서는 구원받은 사람으로

     서 마땅히 살아내야 하는 크리스천다운 삶을 제시하며 성경의 메시지를 온전하게 합니다. 만일 ‘입증책임’이라는 책을 읽는

     다면 야고보서가 가지고 있는 구절들의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야고보의 외침이 행위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응당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야 하는 증거로써의 삶을 의미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주석과 경건서적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진지하고 무거운 학문적인 내용들과 실천적인 삶의 감동이 묻어나는

     내용을 함께 제시합니다. 감사하게도 저자는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는 추상적 개념들을 쉽고 이해하기 좋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헬라어, 히브리어 단어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면서도 결코 어렵지 않게 이것들을 독자들에게

     설명해줍니다. 간혹 초대 교부들의 라틴어 신앙고백들도 예문으로 제시하며 적절하고 간단하게 언어적 설명들을 부연해주고

     있습니다. 분명 난해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누구라도 쉽게 묵상하듯 읽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또한 설명에 맞는 정확한 성경

     구절을 근거로 보여주어 신뢰할 수 있는 내용임을 증명합니다. 자기주장의 확고함과 체계적인 논리성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주장하는 바가 온전히 성경으로부터 기인한 것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예화들 또한 현실에서 동떨어져 있지 않고 일상

     가운데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상황들을 예로 들어 누구라도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야고보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로부터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무시당했던 비운의 성경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아직 성경

     해석학이 발전하기 이전의 시대였기에 야고보서가 행위구원을 말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입증책임’은

     야고보서를 변호하고 변론하는 책은 아니며 본문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고 성경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기 위한

     책입니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 당시에 만약 이 책이 존재했었다면 훌륭한 변증서의 역할을 하여 아마 그런 오해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권의 작은 책을 통해 기독교인의 참가치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돌아볼 기회를 얻습니다. 현대 교회가 방향을 상실한 채 율법

     주의적인 프레임에 갇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이 때에 행함과 실천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우리를 이끌어주는 구체적인

     내용을 만나보았습니다. 저자는 지식적 교리로 존재하는 기독교, 폐쇄적 조직으로 존재하는 기독교, 애매한 관념으로 존재하는

     기독교, 자기들만의 문화로 존재하는 기독교가 아니라, 삶을 던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참된 행함을 추구하는 기독교를

     회복하자고 우리의 공허한 가슴에 크게 외치고 있습니다. 만일 ‘입증책임’을 통해 야고보서를 더욱 묵상하고 변화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내게 된다면 허공에 부유하는 것 같은 우리의 믿음이 세상을 구원할 방주의 또렷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되지 않을까요. 스스로를 돌아볼 때 구원의 확신은 마음속에 있으나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결핍된 반쪽짜리는 아닌지

     반성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너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행함이 있다. 행함이 없는 너의 믿음을 나에게 보여라.

     그리하면 나는 행함으로 나의 믿음을 너에게 보이겠다(야고보서 2장 18절).” - 길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