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의 능력“
삶을 살아갈 때 걱정, 근심의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문제가 끊임없이 파도처럼 꾸준하게도 내게 다가옵니다.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까? 왜 이런 문제들이 내게 다가올까?를 늘 생각하다가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라는 것은 해결해도 또 찾아오고 늘 찾아오기 때문에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다가는 어느 새 인생이 다 끝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문제를 주시는 하나님이 선한 것이냐? 그렇지 못한 것이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늘 문제와 걱정거리가 찾아온다면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게 문제를 주신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지혜와 능력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문제 가운데 늘 발견하는 것, 그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나를 발견하는 것으로 초점을 바꿨습니다. 놀라운 것은 문제가 아닌 내 자신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걱정과 염려가 기대로 변하고, 탄식과 한숨이 기도로 변하고, 무엇보다 내 얼굴과 말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성장과 성숙이 나를 찾아왔습니다. 어려움, 고난, 문제와 같은 장애물들이 우리 인생을 막아서도 놀라지 마십시오. 절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문제만을 집중해서 보지 마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오늘도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 않는 평안하고 당찬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편 119:165)